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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 몇개가 정답일까? 절세와 수익 잡는 투자전략 추천

by Rich Sage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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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 하나면 되는 거 아냐?”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요즘은 연금계좌를 여러 개로 나눠서 활용하는 전략이 절세, 투자 효율, 노후 준비까지 챙길 수 있는 똑똑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어요. 오늘은 왜 연금계좌를 나눠야 하는지 몇 개가 적당 한 지에 대해 알아볼게요.

 

 

 

목차

1. 연금계좌 나눠야 하는 이유

2. 연금계좌 나눴을 때 단점은?

3. 몇 개가 적당할까?

4. 연금계좌 활용 전략

5.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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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계좌 몇 개가 정답일까? 절세와 수익 잡는 투자전략 추천

 
 

1. 연금계좌를 나눠야 하는 이유

1) 세액공제 최대로 받기

연금저축은 연간 최대 600만 원,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을 합산한 세액공제 한도는 9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연간 한도 1,800만 원에 대해서 두 계좌를 활용하기보다는 연금저축을 2개로 나누고, IRP계좌까지 3개의 계좌로 활용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유리해요.

 

예를 들어 연금저축을 소득공제를 받은 계좌(B)와 소득공제를 받지 않은 계좌(A)를 각각 운용하는 방식이 대표적인데요.

 

B 계좌(세액공제 계좌)는 연금 수령 시 저율 과세(3.3~5.5%)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수령 금액이 커지면 세금 부담도 증가해요.

 

반면 A 계좌(세액공제 미적용 계좌)는 원금에 대해 기타소득세 없이 비과세로 55세 이전에도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금이 급히 필요할 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Tip: 계좌를 나누어 운영하면  절세 효과와 함께 연금 수령 시 자금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어요.

 

 

 

2) 투자 전략 다양화

연금계좌를 여러 개로 나눌 경우에는 각 계좌에 다른 투자 전략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예를 들어 한 계좌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주식형 펀드나 ETF에 집중하고 다른 계좌는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채권형 펀드나 TDF에 투자하는 식이죠.

 

또한 IRP 계좌는 보통 생애주기에 맞춘 자동 자산 배분하는 TDF투자하는 전략으로 세팅하면 관리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요. 이런 식으로 각각의 계좌에 명확한 콘셉트를 부여해서 자산 배분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사고팔기를 줄여서 투자 실수도 줄일 수 있어요.

 

계좌별로 수익률을 비교하면서 어떤 전략이 더 잘 맞는지도 파악할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투자 효율성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답니다.

 

< 계좌별 운용예시 >

 - 연금저축 A: 공격형 투자 (주식형 펀드, ETF)

 - 연금저축 B: 안정형 투자 (채권형, TDF 등)

 - IRP: 생애주기 맞춤형 TDF 중심 운용

 

3) 연금 수령 시 세금 줄이기

연금을 받을 때는 월 125만 원 이하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 3.3~5.5%가 적용되어 저율과세 되기 때문에 가능한 한 과세 구간을 쪼개서 수령하는 것이 유리해요. 이럴 때 연금계좌를 여러 개로 나눠서 운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A계좌는 60세부터 연금 수령하고 B계좌는 65세부터 연금 수령을 시작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60세부터 64세까지는 A계좌에서 매년 500만 원씩 수령하고 65세부터는 B계좌에서 추가로 500만 원을 더 수령하면 총 1,000만 원을 두 계좌에서 나눠 받는 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면

-  A계좌(소득공제 받은 원금이 있는 계좌)와 B계좌(소득공제 받지 않은 원금이 계좌) 각각 보유

-  연금 수령 나이: A계좌 60세, B계좌 65세부터

-  연금 수령액: 연간 1,000만 원

 

(1)  1계좌에서만 수령할 경우 (총 1,000만 원 전부 A계좌에서 수령)

 - 저율 과세 구간: 연간 1,500만 원 이하 수령 시 적용 (3.3%~5.5%)

 -  A계좌에서 1,000만 원 수령 → 전액 저율과세 대상

 - 예상 세금: 약 5.5% 평균 적용 → 약 55만 원 납부

 

(2) 2계좌로 나눠 수령할 경우

 - A계좌: 500만 원 수령 → 저율 과세 적용 (약 27.5만 원 세금)

 - B계좌: 500만 원 원금 인출 → 세금 없음 (소득공제 받지 않은 원금)

 - 총 세금: 약 27.5만 원 → 절반 수준

 

이렇게 하면 연간 수령 금액이 높아지더라도 계좌별로 분산되어 있어 세금 부담이 낮아지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금액만 꺼내 쓸 수 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확보됩니다.

 

또한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이 있는 계좌에서는 원금 한도 내에서 언제든지 기타소득세 없이 비과세로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 생겼을 때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4. 연금개시 후 추가납입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는 연금을 개시하면 그 이후에는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없어요. 그래서 은퇴 시점이나 자금이 필요한 시기가 오기 전에 미리 여러 개의 계좌를 만들어 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55세에 은퇴했는데 연금을 개시하면 더 이상 납입이 불가능해져요. 그런데 57세쯤 다시 직장을 얻게 되어 추가로 연금 저축을 하고 싶어도 이미 개시한 계좌에는 넣을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이럴 때 미리 개설해 둔 계좌가 있다면 추가 납입도 가능하고 연금 개시는 나중에 할 수 있으니 훨씬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요.

 

더불어 계좌마다 연금 개시 시점을 다르게 설정하면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서 연금을 단계적으로 개시할 수 있어 현금 흐름을 조절하는 데도 훨씬 좋습니다.

 

Tip: 연금 개시 조건(가입 기간 5년 이상, 만 55세 이상)을 고려해 여유 있게 준비해 두면 나중에 훨씬 더 전략적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어요.

 

 

5. 연금평가액이 큰 경우

연금계좌를 여러 개로 나누어야 하는 이유 중 또 하나는 연금계좌 평가액이 큰 경우 인출 시 적용되는 과세 방식 때문인데요.

연금계좌에서는 정해진 인출 순서에 따라 자금이 인출되는데 이 순서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의 종류가 달라져요. 

 

일반적으로 연금 인출 시에는 1순위부터 순차적으로 4순위까지 순서로 자금이 인출됩니다.

 

<연금인출 순서 >

 

 

연금을 수령할 때 1순위 재원이 모두 인출되고 나서야 2순위, 3순위 재원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 계좌 안에 여러 재원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본인이 원하는 방식대로 자금을 인출하기 어렵고 예상보다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연금계좌를 전략적으로 나누어 운용하면 각 계좌에 어떤 재원을 넣을지 조절할 수 있어서 세금이 적게 나오는 순서대로 인출되도록 설계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한 계좌에는 비과세 재원 위주로 구성하고 다른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은 납입금 위주로 구성해 둔다면 연금 개시 후 필요한 상황에 따라 세금 부담이 적은 계좌부터 인출하는 전략이 가능해요.

 

연금계좌 평가액이 클수록 세금 전략이 중요해지며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연금계좌를 나누는 것이에요.

 

 

2. 연금계좌를 나눴을 때 단점은?

1) 관리의 복잡성

여러 개의 계좌를 동시에 관리하면 각 계좌의 수익률, 납입 상황, 수수료 등을 따로따로 확인해야 하므로 번거로울 수 있어요.

 

특히 각 금융기관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별도로 확인해야 할 경우에는 관리하는 데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될 수 있어요. 이는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에너지를 추가로 소비하게 만들어요.

 

2) 중복 수수료 가능성

중복 수수료도 생길 수 있는데요. 일부 연금 상품의 경우에는 계좌마다 일정한 기본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어요.

 

따라서 계좌 수가 늘어날수록 전체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생각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계좌를 나누기 전에 각 상품의 수수료 체계를 꼼꼼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수수료 지출을 막는 것도 고려해야 해요.

 

3) 전략 없이 나누면 효율 저하

연금계좌를 나누는 데 명확한 목적이나 전략 없이 계좌만 나누게 되면 오히려 투자 효율이 떨어질 수 있어요. 여러 개의 계좌가 있어도 각 계좌가 가진 역할이나 목표가 불분명하다면 수익률을 비교하기도 어려워지고 전체적인 관리나 투자 계획이 비효율적으로 될 수 있어요.


따라서 계좌를 나누기 전에 "왜 이 계좌를 분리해서 만들었는지?"에 대한 목적과 전략을 분명히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요.

 

 

 

3.  몇 개가 적당할까?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드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입니다.

상황 추천 계좌 구성
사회초년생, 소득이 낮음 연금저축 1개로 시작!
30대 직장인, 소득 증가 연금저축 + 저축 IRP 조합
고소득자, 노후 불안 높음 ISA + 연금저축(2개) + IRP(2개) = 총 5개 구조! 😲
퇴직 예정자 퇴직 IRP 별도 개설 필수!

 

 

핵심은 자신의 재정 상황과 투자 목표에 맞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개수를 선택하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고 너무 많은 계좌는 오히려 관리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연금계좌 활용 전략

연금계좌 별로 활용하는 전략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이 또한 본인의 목적과 연령에 맞게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구분 특징 운용 전략
ISA 비과세 및 저율과세 국내장장 월 배당 ETF, 예금 중심
세액공제 받은 연금저축 세액공제 가능 장기 자산 배분 (지수 추종 ETF 등)
세액공제 받지 않은 연금저축 55세 이전 자유로운 인출 가능 자산 배분 및 월 배당 세팅 등 유연한 운용
저축 IRP 세액공제, 개인 납입 TDF 등 간편 투자
퇴직 IRP 퇴직금 수령 TDF, 월 배당 세팅

 

 

 

5. 마무리하며

연금계좌를 나누어 활용하는 전략은 세금 혜택을 극대화하고 투자 효율을 높이며 노후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인데요. 자신의 재정 상황과 목표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계좌별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핵심이에요.

 

사회초년생이나 소득이 낮은 경우에는 연금저축 1개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소득 증가가 예상되는 30대 직장인이라면 연금저축과 저축 IRP를 조합하여 세액공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고소득자나 노후 준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ISA와 연금저축 2개, IRP 2개로 구성하여 자산을 분산 운용하는 전략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퇴직 예정자는 퇴직 IRP를 별도로 개설해서 퇴직금만 있는 계좌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계좌를 나누는 과정에서는 관리의 복잡성, 중복 수수료, 전략 부재 등으로 효율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반드시 계좌별 목적을 명확히 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절세와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연금계좌를 나눠서 활용하면 미래에 안정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정한 개수를 선택해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하시면 10년 후 당신의 노후는 훨씬 여유로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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