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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지표 공포 VS 탐욕 속 VIX PMI로 본 투자 생존 전략

by Rich Sage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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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제 뉴스만 보면 심장이 콩닥거리는 건 저뿐만이 아닐 거예요. "경기 침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들려오니 혹시 우리 눈앞까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따끈따끈한 최신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면서 과연 지금 우리가 경기 침체의 문턱에 서 있는지 함께 꼼꼼히 살펴보면서 투자 전략을 점검해 볼게요.

 

목차

1. 경기 침체란?

2. VIX지수

3. 공포탐욕지수

4. 장단기 금리차

5. 미시간 소비자심리지수

6. 구매관리자지수(PMI)

7. 실업률

8. 투자 생존전략

9. 마무리하며

 

 

 

 

경기 침체 지표 공포 VS 탐욕 속 VIX PMI로 본 투자 생존 전략

 

 

 

 

1. 경기 침체란? 

경기침체 (Recession)는 경제가 힘을 잃고 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안 좋아지는 상황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서 나라에서 생산하는 것(GDP)이  2분기 즉 6개월 이상 줄어들 때 경기침체라고 정의해요.

 

이런 시기에는 일자리도 줄어들고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소비가 줄어들고 기업들이 투자를 멈추거나 감소하는 일도 흔해요. 금융시장도 안정적이지 못해서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 가격이 크게 변동할 때가 많습니다.

 

경기침체는 단순히 잠깐 경제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아니라 비교적 긴 기간 동안 경제가 전반적으로 약화되는 것을 뜻해요. 이런 상황은 여러 이유로 발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금융 위기, 자연재해, 팬데믹 같은 큰 사건이나, 금리 인상 같은 정책이 영향을 미쳐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경기침체는 경제가 어려워지고 모든 활동이 느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경제 지표들이 경기 침체를 향하고 있는지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2. VIX지수 : 46.98

혹시 "공포 지수"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건 간단히 말해 앞으로 주식 시장이 얼마나 크게 요동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예상치를 나타내는 지표예요.

 

시장이 불안할수록 "뭔가 큰일이 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커질수록 이 지수가 많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2025년 4월 7일 기준으로 뉴욕 주식 시장의 공포 지수가 무려 46.98까지 치솟았어요! 더 놀라운 건 단 5일 만에 109.45%나 급등했다는 점인데요.

 

보통 이 공포 지수가 30을 넘어가면 시장이 꽤 불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거의 47까지 올라갔으니 투자자들이 얼마나 초조해하고 있는지 짐작이 가시죠? 

 

VIX 지수가 이렇게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은 투자자들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고 느낀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다들 "혹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건 아닐까?" 하면서 위험한 투자를 피해서 안전한 곳으로 돈을 옮기려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러한 투자자들의 위험을  회피하려는 심리는 결국 소비와 투자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사람들이 지갑을 닫고 투자를 줄이면, 기업들의 실적은 나빠지고 이는 곧 경제 전체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VIX 지수의 급등은 단순히 주식 시장의 불안감을 넘어 경기 침체의 초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중요한 변화라서 잘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구글

 

3. 공포탐욕지수 (Fear & Greed Index) : 4

이번에는 투자자들의 마음속을 좀 더 직접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재미있는 지인데요. 바로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를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이건 마치 우리 모두의 심리 상태를 숫자로 표현해 놓은 것과 비슷해요.

 

이 지수는 0부터 100까지 숫자로 나타내고 0에 가까울수록 사람들이 "혹시 큰일 나는 거 아니야?" 하면서 극도로 겁을 먹고 있는 "극심한 공포" 상태를 말합니다. 반대로 100에 가까울수록 "지금이 기회다!" 하면서 너무 과도하게 낙관적인 "극심한 탐욕" 상태를 나타내는 거죠.

 

그런데 2025년 4월 8일 기준으로 이 공포-탐욕 지수가 얼마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바로 4라는 아주 낮은 숫자입니다! 마치 기온이 뚝 떨어진 것처럼 시장 전체에 엄청나게 차가운 공포감이 감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죠.

 

이렇게 극단적인 공포 심리는 투자자들이 앞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거라고 아주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로볼 수 있어요.

 

이렇게 모두가 겁을 먹고 있을 때는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시장 전체가 극심한 공포에 휩싸여 있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이는 결국 지갑을 닫고 투자를 망설이는 심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렇게 꽁꽁 얼어붙은 투자 심리는 소비와 투자 위축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https://feargreedmeter.com/

 

 

4. 장단기 금리차 (Yield Curve Inversion) : 0.35%

이번에는 조금 어렵게 들릴 수도 있지만 미래 경제의 방향을 똑똑하게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인 "장단기 금리 역전"에 대해 쉽게 한번 이야기해볼게요. 이 지표는 앞으로 경제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리 짐작하게 해주는 신호와 비슷해요.

 

보통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거나 정부가 국채를 발행할 때  장기적으로 오래 빌릴수록  금리가 더 높은 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오랜 기간 동안 돈을 못 쓰게 되는 것에 대한 보상이 더 커야 하니까요. 

 

그런데 가끔씩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요. 바로 오래 빌려주는 금리인 장기 금리가 짧게 빌려주는 금리인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바로 "장단기 금리 역전"이라고 합니다. 

 

2025년 4월 7일 기준으로 미국의 상황을 보니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85%인데 비해서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0%로 여전히 0.35%p나 역전된 상태네요. 게다가 10년물 국채 금리는 3개월물 국채 금리보다 무려 -0.78% p나 낮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 "금리 역전"이라는 빨간불이 계속 켜져 있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미래의 경제를 지금보다 더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아주 강력한 신호일 수 있어요.

 

왜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의 신호일까요?  앞으로 경제가 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장기 금리가 내려가게 돼요. 

 

역사적으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꽤나 정확하게 경기 침체를 예측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거에도 미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기 전에 항상 이 섬뜩한 금리 역전 현상이 먼저 나타났었거든요.

 

그래서 지금처럼 장기간 금리 역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앞으로 경제 상황을 더욱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중요한 신호라고 할 수 있어요.

 

출처 https://fred.stlouisfed.org/

 

 

5.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 : 57

이번에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 돈을 얼마나 쓸 계획인지 엿볼 수 있는 "소비자심리지수"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이건 마치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경제에 대한 기대감을 숫자로 표현해 놓은 것과 비슷해요.

 

가장 최근 자료인 2025년 3월 기준으로 이 미국 미시간 소비자 심리지수는 57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다는 것은 "앞으로 미국 경기가 별로 안 좋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일 수 있어요. 

 

시간을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2022년에는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50 수준까지 뚝 떨어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2023년에는 낮은 수준에서 오르락내리락했고, 2024년 12월에는 74 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2025년 3월의 57이라는 수치는 이전의 최고점들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며 2024년 하반기의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라 더욱 눈길이 갑니다.

 

이렇게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간다는 것은 실제로 미국에서 소비가 줄어들면서 경제 전체에 찬바람이 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질 것 같으니 당분간 허리띠 졸라매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미국 사람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게 되는 거죠.

 

결국 2025년 3월 미국의 낮은 소비자 심리지수는 미국 지출 감소를 야기해서 미국 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생각할 수 있어요.

 

출처 https://kr.investing.com/

 

 

 6. 구매관리자지수 (PMI) : 50.2

이번에는 경제의 든든한 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의 상황을 한번 귀 기울여 볼까요? 제조업이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구매관리자지수(PMI)"인데요. 

 

25년 4월 미국의 제조업 PMI가 현재 50.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걱정스러운 건 지난달의 52.7에 비해서 떨어졌다는 거예요!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가 확장되는지 아니면 수축되는지를 주는데요. 50을 넘으면 "공장들이 잘 돌아가고 주문도 많아!"라는 뜻이며 50 아래로 떨어지면 "어휴, 주문도 줄고 생산도 줄여야겠네..."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지금 미국의 제조업 PMI가 50.2로 이제 미국 공장들의 활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제조업의 어려움은 단순히 공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 감소와 전체적인 경제 활동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결론적으로 미국의 제조업 PMI가 50 아래로 떨어진 다면 미국 제조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수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미국 경제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 가능성을 높이는 심각한 경고 신호라고 할 수 있어서 다음에 나올 수치를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kr.investing.com/

 

7. 실업률 : 4.2

마지막으로 우리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지표인 고용 시장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흔히들 "일자리가 늘어나고 실업률이 낮아야 경제가 건강하다"라고 하잖아요?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을 살펴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불안감이 싹트는데요. 예전만큼 새로운 일자리가 활발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고용 창출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기 시작했거든요.

 

게다가 실업률도 4.2%로 지난달에 비해 0.1% 포인트 올라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업률이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올라간다는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고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요. 당장 내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지만 결국 전체적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어요.

 

결국, 고용 시장의 약화 즉 신규 고용 둔화와 실업률 상승은 경제의 튼튼했던 다리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로 볼 수 있어요.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소득을 잃고 소비를 줄이게 되어 경기 침체의 위험을 더욱 키울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고용 시장 상황을 더욱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중요한 이유예요.

출처 https://kr.investing.com/

 

 

8. 투자 생존전략

경기침체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입니다.

경기침체 시에는 변동성이 낮고 안정성이 높은 자산이 유리해요. 예를 들어 국채, 금, 고배당주 같은 자산이 안전한 선택지가 될 수도 있어요. 또한 필수 소비재나 헬스케어 섹터는 경기침체에도 꾸준히 수요가 유지되어 이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할 수 있어요.

 

두 번째로 현금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어요.

시장 변동성이 클 때는 현금 비중을 늘려 유동성을 확보해야 해서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어요.

 

세 번째로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해요.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해요. 경기침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니 긴 안목을 가져 필요가 있어요.

 

네 번째로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주식,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고 특정 지역의 경기침체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도 분산 투자할 수 있어요.

 

다섯 번째로 저가 매수기회로 활용인데요.

지금처럼 시장이 공포심리에 휩싸여 있을 때 저가 매수의 기회가 생길 수 있어요. 공포탐욕지수가 극단적 공포 상태를 나타낸다면 저평가된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시기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충분히 분석하고 신중하게 접근이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섯 번째로 경기방어주 중심 투자로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경기침체 시에는 경기방어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야 볼 수 있는데요.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은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섹터로 알려져 있어요.

 

마지막으로, 시장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세요.

VIX, PMI, 소비자심리지수, 실업률 등 주요 지표를 꾸준히 확인하면서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어요. 동시에 금리 인하나 경기부양책 같은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도 주의 깊은 관찰도 필수랍니다.

 

9.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여러 경제 지표들을 꼼꼼히 살펴보니 솔직히 마음이 놓이지는 않네요. 마치 건강 검진 결과표에 빨간 불이 여러 개 켜진 것처럼 VIX 지수의 급격한 상승, 극심한 공포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 그리고 미래를 불안하게 만드는 장단기 금리 역전까지 여러 지표들에서 경고음들이 울리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느끼는 경제 심리도 차갑게 식어가고 있고 공장들의 움직임도 둔해지고 있다는 지표들은 경제가 서서히 힘을 잃어가고 경기 침체의 초입 단계에 들어섰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튼튼해 보였던 고용 시장마저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니 더욱 마음을 놓을 수가 없네요.

 

물론 아직 "이제 무조건 경기 침체다!"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지표들이 동시에 보내오는 이 불안한 신호들을 그냥 가볍게 넘길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는 신중하게 돈을 쓰고 면밀히 계획하고 투자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부나 중앙은행에서 어떤 정책들을 내놓는지도 꼼꼼히 살펴보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현명하게 대처해야겠죠.

 

여러분들 위 지표들을 살펴보면서 현명하게 준비된 자세로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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