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스마트폰 등 앞으로 성장할 산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야가 바로 반도체죠. 그래서 반도체 ETF는 장‧단기 투자자 모두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비교하는 ETF는 SOXX와 SMH ETF예요. 오늘은 이 두 ETF를 기초 정보, 배당과 수수료, 수익률 등을 차근차근 비교해 볼게요.

1. 기본 정보 비교
SOXX와 SMH모두 반도체에 집중해서 투자하는 ETF여서 성격은 비슷한데요.

운용규모를 살펴보면 SMH가 두 배 정도 순자산이 많아요.
SOXX는 2001년에 상장이 되어 현재 20년이 넘어서 안정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SMH는 2011년에 상장되어 10년 이상 운용이 되고 있지만 SOXX보다는 운용기간이 짧다는 점이 특징이네요.
2. 배당 및 수수료 비교
배당을 비교해 보면 SOXX가 연4번 배당을 하고 0.61%인데 반해, SMH는 연 1번 0.33%로 배당 측면에서는 SOXX가 더 좋네요.

수수료는 아주 비슷하지만 소수점 한 자리 차이로 SOXX가 미세하게 저렴합니다. 배당과 수수료를 생각한다면 SOXX가 조금 더 매력적이네요.
3. 수익률 비교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2025년 11월 기준 성과를 보면 대부분 SMH가 SOXX보다 조금씩 높게 나타나고 있어요.

장기 성과를 보면 더 확실하게 SMH가 모든 기간에서 SOXX를 꾸준히 앞서고 있네요.

수익률 그래프를 10년치를 비교해 보면 SMH 성과가 더 좋은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네요.
4. 구성종목 비교
두 ETF는 구성 기업 비중이 조금 다른데요.

SMH는 엔비디아, TSMC의 비중이 높고
SOXX는 AMD, AVGO 기업 비중이 조금 더 높아요.
최근 엔비디아 주가의 급성장 등이 반영되어 SMH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5. 마무리하며
정리하면
수익률만 보면 → SMH가 조금 더 앞서고
배당과 수수료까지 따지면 → SOXX가 유리해 보여요.
두 ETF 모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하나만 골라 담아도 좋고, 성향에 따라 둘 다 분산해서 함께 담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반도체 산업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쪽이든 충분히 고려할 만한 ETF라는 점은 분명해 보여요.
오늘도 여러분의 투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