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보면 금값이 계속 오르고 있죠? 주식은 출렁거리고 부동산은 덩치가 크다 보니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런데 금을 직접 사서 집에 보관하기는 부담스럽잖아요. 보관 비용도 들고 분실 위험도 있고요. 이럴 때 좋은 게 바로 금 ETF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투자되는 금 ETF인 ACE KRX금현물과 TIGER KRX금현물을 비교해 볼게요.
1. 기본 정보 먼저 볼까요?
ACE KRX 금현물은 3년 넘게 운용돼 온 ‘검증된 ETF’인데요. 순자산 규모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네요.
TIGER KRX 금현물 는 막 상장한 ‘신인 ETF’인데요. 요즘 금가격이 상승하니 신규 상장된 상품이에요.
2. 수수료랑 세금은?
ETF 투자에서 은근 중요한 게 수수료인 실비용인데요.
표면상 총보수는 TIGER의 수수료가 싸 보이지만 실제 실비용을 따져보면 ACE가 조금 더 저렴해요.
일반계좌에서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두 ETF 다 똑같이 배당소득세 15.4% 부과돼요. 다만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겠죠.
3. 수익률 비교 (2025년 9월 3일 기준)

단기 성과는 거의 유사한데요. TIGER ETF가 2025년 6월에 상장되어 긴 기간 비교하기는 어렵네요.
4. 거래량과 안정성은?
ETF는 거래가 활발해야 내가 사고팔 때 가격 불이익이 없어요. 그래서 거래량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요.
ACE는 거래가 훨씬 활발해서 유동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어요.
TIGER는 거래량도 적고, 추적오차율이 더 커서 아직 안정성이 덜 잡힌 느낌이 드네요. 아직 상장 초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5. 마무리하며
금 ETF를 선택할 때 중요한 건 안정성과 거래 편의성이에요. 두 ETF 모두 금 가격을 그대로 따라가기 때문에 수익률 차이는 거의 없어요. 결국 선택은 어떤 운용사를 더 믿는지와 나의 투자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금은 예전부터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안전자산으로 활용돼 왔는데요.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에 넣어두는 게 더 좋아요. 특히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세금 부담도 줄일 수 있으니 장기 투자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