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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전략, 전력 인프라 기업에 주목하라!

by Rich Sage 2025.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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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증권가나 투자 커뮤니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AI인데요. 챗GPT를 만든 오픈AI, GPU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엔비디아, 그리고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들이 늘 주인공처럼 언급되고 있죠. 이 기업들과 더불어 AI 시대의 수혜 기업이 전력 인프라 기업들인데요. 오늘은 전력 인프라 기업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할께요.

 

AI 투자 전략, 전력 인프라 이미지

 

 

1.  AI는 ‘전기 먹는 하마’

AI를 돌리려면 엄청난 연산을 감당할 GPU와 서버가 필요한데요. 그런데 이 장비들을 움직이는 데 들어가는 건 결국 전기에요.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가 쓰는 전기는 2022년 460TWh에서 2026년 1050TWh로 두 배 이상 뛸 거라고 하는데요. 숫자가 감이 잘 안 오시죠?

 

비교하자면 한국 전체 연간 전력 사용량이 약 546TWh예요. 즉 데이터센터 몇 년 뒤엔 한국 전체 전력의 두 배를 쓴다는 얘기입니다.

 

결국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거죠. 그래서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픽 앤드 쇼블 전략’이라는 말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요. 금광 시대, 금을 캐던 광부보다 청바지와 곡괭이를 팔던 상인이 돈을 더 벌었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거예요.

 

AI 시대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눈에 잘 띄는 기술 기업만 쫓을 게 아니라 그 뒤에서 전기를 공급하고 관리하는 인프라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거죠.

 

픽사베이

 

 

2. 전력 인프라, 어디에 주목해야 할까?

전력 산업은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발전 → 송전 → 배전 → 저장 → 소비.


각 단계마다 기회가 숨어 있다고 생각해요.

 

1)  발전 – 소형 모듈 원자로(SMR)

태양광, 풍력만으로는 AI 시대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주목받는 게 SMR(소형모듈원전)이에요. 기존 원전보다 훨씬 작고, 공장에서 조립해 빨리 설치할 수 있어서 효율적이에요.

 

국내: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 SK, 삼성물산, 현대건설

글로벌: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심지어 MS,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들도 직접 원전 계약을 맺고 데이터센터에 SMR을 들여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요.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2) 송전 – 전기의 고속도로

전기를 만들어도 멀리 보내지 못하면 소용없죠. 송전망은 일종의 전기의 고속도로인데요. 하지만 미국도, 한국도 송전 인프라가 낡아서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에요.

 

이때 주목받는 기술이 HVDC(고압 직류송전)에요. 장거리 전송에 효율적이어서 각국이 투자에 나섰다고 하네요.

 

HD현대일렉트릭: 수주잔고 9조 돌파

효성중공업: 초고압 변압기 강자

LS일렉트릭: HVDC 케이블과 변환소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3) 배전 – 스마트그리드

송전이 고속도로라면 배전은 골목길이에요. 집과 공장, 데이터센터까지 전기를 세밀하게 배달하는 단계죠. 요즘은 단순히 전기를 나눠주는 걸 넘어서 스마트그리드로 진화하고 있어요.

 

LS일렉트릭: 배전반·자동화 시스템

효성중공업: 하드웨어 + IT 결합

한전KDN: 배전망 디지털 전환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픽사베이

 

 

4) 저장 –  ESS와 연료전지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충전소처럼 전력 수요가 순간적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태양광·풍력은 날씨에 따라 들쭉날쭉하죠. 그래서 남는 전기를 저장해두는 ESS(에너지저장장치)가 필수에요.

 

LG에너지솔루션: 미국·유럽 ESS 대규모 계약

삼성SDI: 북미 전력사와 공급 계약

두산퓨얼셀, SK이터닉스: 연료전지 사업 확대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5) 소비 –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마지막은 전기를 실제로 쓰는 단계인데요. 요즘 가장 많은 전기를 쓰는 곳이 바로 데이터센터죠. 여기서 핵심은 ‘냉각’입니다. GPU가 엄청난 열을 내뿜기 때문에, 냉각 기술이 곧 전력 절감 기술이에요.

 

구글: AI 냉각 제어 → 전력 30% 절감

마이크로소프트: 액체침지 냉각, 해저 데이터센터 실험

아마존: 원자력 데이터센터 + 폐열 활용 냉각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3. 마무리하며

AI 산업에서 돈 버는 길은 꼭 눈에 띄는 GPU, 모델, 빅테크 주식만이 아닙니다. 그 뒤에서 전기를 생산·전송·저장·관리하는 기업들이야말로 AI 시대의 수혜주가 될 수도 있는데요.

 

  • 발전: SMR – 두산, HD현대, SK
  • 송전: HVDC – HD현대일렉트릭, 효성, LS
  • 배전: 스마트그리드 – LS일렉트릭, 한전KDN
  • 저장: ESS·연료전지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두산퓨얼셀
  • 소비: 냉각·전력관리 – 글로벌 빅테크

 

결국 AI 산업의 금맥은 데이터가 아니라 전기, 그리고 그 전기를 책임지는 인프라에 구칙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앞으로의 투자 기회를 더 넓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글에서 소개한 기업들은 투자 추천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례일 뿐입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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