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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증여 말고 연금저축! 절세와 자녀 노후를 동시에

by Rich Sage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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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단연 현금 증여인데요. 하지만 이보다 훨씬 더 절세 효과도 크고, 자산 증식까지 가능하며, 나아가 자녀의 노후까지 챙길 수 있는 똑똑한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연금저축을 통해 더 현명하게 더 길게 자녀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볼게요.

 

현금 증여 말고 연금저축, 절세와 자녀 노후를 동시에 이미지

 

 

1. 연금저축이 뭐길래?

연금저축은 쉽게 말해 노후를 위한 개인연금 상품인데요. 증권사나 은행, 보험사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요즘은 모바일 앱(MTS)으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요.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이 중 최대 900만 원(irp 합산하여)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정 나이(보통 만 55세 이상)가 되면 연금처럼 매년 조금씩 나눠서 수령하게 되죠.

 

그런데 이 연금저축 계좌를 자녀 명의로 만들어서 부모가 대신 돈을 넣어주는 것도 ‘증여’로 인정되는데요. 하지만 단순 현금 증여보다 훨씬 전략적인 혜택들이 있답니다.

 

 

2. 왜 연금저축 증여가 더 좋은가요?

1) 세금 돌려받는 똑똑한 증여

자녀가 소득이 있다면 부모가 대신 넣어준 연금저축 금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자녀가 받을 수 있어요. 연소득 5,500만 원 이하라면 납입액의 16.5%까지 세금 환급이 가능해요.

 

예를 들어 연 600만 원을 납입하면 약 99만 원을 세금으로 돌려받는 셈이죠. 그냥 돈을 받는 게 아니라 세금 혜택까지 챙기는 아주 알찬 방식이에요.

 

2. 증여세 부담 줄이기

현금을 한 번에 5,000만 원 이상 증여하면 증여세가 발생하는데요. (직계존비속 기준, 10년간 5천만 원까지만 공제)

 

하지만 연금저축은 매년 분산해서 납입 가능하기 때문에 매년 500~600만 원씩 10년간 나눠서 넣으면 증여세 없이도 자녀에게 큰 자산을 물려줄 수 있어요. 세금 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증여할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3. 자녀의 노후까지 챙기는 깊은 배려

단순히 ‘지금 쓰라고’ 주는 돈이 아니라 연금저축은 자녀가 미래에 받는 노후 자금으로 설계된 상품인데요. 장기적으로 운용되면서 수익까지 붙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현금보다 더 큰 자산이 될 수 있어서 좋아요.

 

예를 들어 연 500만 원씩 20년간 연금저축에 납입하고 연평균 5%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약 1억 7천만 원의 자산을 만들 수도 있어요. 단순히 현금을 주는 것보다 더 오래가고 더 크게 자산이 불어나요.

 

 

 

4. 자녀의 재정 습관까지 키워준다

현금을 그냥 주면 어디에 쓰일지는 전적으로 자녀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단기 소비로 사라지기도 하고 잘못된 투자로 잃을 수도 있죠.

 

하지만 연금저축은 쉽게 인출이 되지 않고 ‘미래를 위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해 자녀가 자연스럽게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돈을 그냥 받는 것이 아니라 책임감 있게 관리하고 운용하는 습관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예요.

 

5. 수익은 오롯이 자녀의 몫

연금저축은 단순한 저축이 아니에요. 펀드, ETF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투자 수익은 전부 자녀의 자산으로 돌아갑니다. 부모가 넣어준 돈이 그냥 잠자고 있는 게 아니라 투자를 통해 꾸준히 불어나게 되는 구조가 되는 거죠.

 

 

3. 어떻게 하면 되나요?

먼저 자녀 명의로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해야 해요
→ 증권사, 은행, 보험사에서 가능하고 요즘에는 앱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계좌를 개설했으니 이제 부모가 매달 혹은 매년 일정 금액 납입해야 겠죠.
→ 예: 매월 50만 원씩, 연 600만 원 납입하게 됩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어 소득이 있다면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신청할 수 있어요.
→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적용 가능해요.

 

자녀의 연금저축은 운용할 수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지수형 ETF 등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해서 투자 종목을 잘 선정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야 운용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겠죠?

 

자녀가 노후에 연금으로 수령가능 해요
→ 수령 시 세금 부담도 연금소득세 3.3~5.5%가 적용되어 저율과세 되니 좋아요.

 

 

 

4. 마무리하며

현금 증여는 빠르고 쉬운 선택일 수 있어요. 당장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건 맞지만 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반면, 연금저축을 활용한 증여는 단순히 돈을 주는 걸 넘어서 자녀의 미래까지 함께 생각하는 훨씬 더 전략적이고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이 방법은 자녀에게 안정적인 노후 자산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과 함께 재정 습관, 투자 마인드까지 물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이랍니다.

 

혹시 지금 자녀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에는 '연금저축'이라는 방법을 진지하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지금의 결정이 10년, 20년 뒤 자녀에게 “우리 부모님, 정말 똑똑한 선택을 해주셨구나”라는 감사로 돌아올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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