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워런 버핏의 후계자,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리더

by Rich Sage 2025. 5. 6.
반응형

2025년 5월 3일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이 CEO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후계자 자리에 오른 인물은 바로 ‘그레그 에이블(Greg Abel)’인데요. 워런 버핏이 직접 "나보다 더 성공할 사람"이라고 평가한 이 사람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볼게요.

 

목차

1. 그레그 에이블은?

2. 실력으로 인정받은 리더

3. 어떤 스타일의 경영자인가?

4. 투자성향은?

5. 마무리하며

 

워런버핏의 후계자 그레이 에이블! 이미지

 

 

 

"워런 버핏의 후계자,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리더

 

 

 

1. 그레그 에이블은?

그레그 에이블은 1962년 캐나다 앨버타 주의 에드먼턴에서 태어났어요. 평범한 노동자 계층 지역에서 자라나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기에 현장감 있는 실용적 사고방식을 키워진 거 같아요.


대학은 캐나다 앨버타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회계사로 시작했어요. 이후 전력회사인 칼에너지(CalEnergy)로 이직을 했고 이 회사를 1999년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버크셔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답니다.

 

 

2. 실력으로 인정받은 리더

그레그 에이블은 1999년, 칼에너지(CalEnergy)가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한 당시 그는 전력 회사에서 경영 능력을 빠르게 인정받고 있었고 그 능력을 바탕으로 버크셔 산하의 미드아메리칸 에너지(MidAmerican Energy) CEO로 발탁되었어요.

 

그의 리더십은 에너지 산업의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재무 건전성 확보,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는데요. 특히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탁월한 실무 능력을 보여주었어요. 그리고 규제 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업에서도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을 유지해 높은 신뢰를 얻었죠.

 

이러한 경영 성과는 곧바로 평가로 이어졌고 미드아메리칸은 이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erkshire Hathaway Energy, BHE)로 확대 개편되어 그레그 에이블은 자연스럽게 그 CEO로 승진했어요.

 

그레그 에이블은 BHE를 버크셔 전체 수익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계열사로 키웠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자리 잡도록 이끌었어요.

 

그리고 2018년에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보험 부문 부회장 자리에 오르는데요. 이 자리는 단순한 승진이 아니라 사실상 워런 버핏이 후계자로 낙점한 인물에게 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었죠.

 

실질적으로 워런 버핏의 경영 철학과 결정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하며 차기 CEO로서의 조용히 준비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답니다.

 

 

픽사베이

 

3. 어떤 스타일의 경영자인가?

그레그 에이블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인데요.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스타일로 실용적이고 절제된 의사결정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효율 중심의 운영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낸 점이 높이 평가받고 있어요.

 

그는 버핏처럼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도 강한 캐릭터를 드러내지도 않는데요. 오히려 현장 중심의 실무형 리더십과 계열사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경영 방식을 선호한다고 하네요.

 

버핏은 그레그 에이블에게 " 그레그는 저보다 오래 살 것이고, 저보다 나은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그 정도로 워런버핏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었던 거 아닐까요?

 

 

 

4. 투자 성향은?

그레그 에이블은 워런 버핏의 핵심 철학인 가치 중심의 장기 투자 원칙을 계승하면서도 그 나름의 색깔을 가진 투자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는 특히 '운영 가능한 실체가 분명한 사업'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있으며 수치나 이론보다는 현장 중심의 판단과 실질적 운영 역량을 투자를 판단하는 핵심으로 본다고 해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단기 수익보다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우선시하는 점인데요. 그는 한 번 투자하면 수십 년 이상을 바라보는 전략을 택하며 에너지·인프라 같은 실물 자산에 대한 장기 투자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최근 버크셔가 발표한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 또한 그레그 에이블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해당 계획에는 전력 인프라, 철도, 에너지 저장 기술 등 장기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분야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이 돋보이네요.

 

또한 그레그 에이블은 단순히 전통 산업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데요.  기술 변화에 대한 민감도 또한 높은 편이에요. 그는 AI, 데이터 분석, 자동화 기술 등이 보험업을 포함한 버크셔의 핵심 사업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필요시 관련 기업과 협력하거나 투자를 검토하는 유연하고 진보적인 경영 마인드를 갖추고 있답니다.

 

즉 그레그 에이블은 보수적 철학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변화에는 빠르게 대응하고 준비하는 실용주의적인 투자자라고 볼 수 있어요

 

 

 

 

5. 마무리하며

워런 버핏은 20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는 ‘투자의 아이콘’으로 불려 온 인물이었지만 후계자인 그레그 에이블은 전혀 다른 색깔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요.

 

말보다 실행, 이론보다 실무, 그리고 쇼맨십보다 내실을 중시하는 그는 조용한 카리스마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언론에 자주 등장하지 않지만 수면 아래에서 견고한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 온 그의 스타일은 요란하지 않아서 더욱 신뢰를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에이블의 리더십은 단순히 버핏의 철학을 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버크셔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가능성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재생에너지, 인프라, 기술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은 버크셔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치를 지니는 기업으로 남게 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의 버크셔는 더 이상 '버핏 1인 기업'이 아닌 집단 지성과 실무형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진화형 버크셔’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그 중심에 선 그레그 에이블, 그의 조용한 리더십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반응형